정청래 대표, 대전 방문해 민주당 후보 지지 호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대전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대전 출신임을 강조하며 허태정 시장 예비후보 등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고, 최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대전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직접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전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아이조아 대축제'에 참석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을 호소했다. 이는 6·3지방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당 대표가 직접 지역을 찾아 기층 지지층과 소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축제장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제가 대전의 명문고 보문고 출신이다. 잘 부탁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직접 호소했다.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며 지역민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방선거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정 대표는 이날 방문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함께했으며, 김찬술, 김제선, 전문학, 정용래 등 민주당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각 후보들을 면대면으로 소개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면모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당 대표의 직접적인 지지 표현은 해당 후보들의 선거 활동에 탄력을 실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허태정 후보에 대해 "4년 전에는 간발의 차이로 졌는데 지금은 넉넉하게 앞서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한 "구청장부터 대전시장까지 두루 거친 베스트 후보"라고 표현하며 허 후보의 정치 경력과 경험을 강조했다. 이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핵심 후보로 꼽히는 허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강한 지지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정 대표는 선거 전략과 관련해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 표라도 더 얻어서 '압승'이라는 단어보다 '필승'을 이뤄내기를 바란다"며 최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