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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FO 기밀 자료 대거 공개 예고..."사람들이 알고 싶어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FO 관련 기밀 자료를 조만간 대규모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 면담에서 공개될 자료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강조했으며, 첫 임기 중 UFO 목격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경험도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관련된 기밀 자료들을 조만간 대규모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UFO 관련 파일 공개 계획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개 시점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가능한 많이 공개할 예정"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UFO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개될 내용은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UFO가 있었다"며 "사람들은 UFO에 대해서, 그리고 UFO나 관련 물질에 대한 어떤 것이든 알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UFO 공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기심이 상당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UFO 목격자들과의 만남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주로 첫 번째 임기 동안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우주선 조종사들도 몇몇 인터뷰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UFO 관련 증거에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음을 시사하며, 그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군 조종사들의 UFO 목격 사례는 미국 내에서 상당한 신뢰도를 갖고 있는 증거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개 예고는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찾았다"며 "조만간 첫 공개가 시작되면 여러분들이 직접 그 현상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그가 UFO 관련 기밀 자료 공개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공개 예고는 이 문제가 그의 정책 의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UFO 기밀 공개 지시는 지난 2월에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연방정부에 UFO 및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문서의 전면적인 확인과 공개를 직접 지시했다. 이 조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에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밀을 누설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으며, 이는 UFO 정보 공개 문제가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정치적 쟁점으로도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UFO 관련 정보의 공개는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비공개로 유지해온 민감한 사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시는 이러한 오랜 관례를 깨려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UFO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상당한 국민적 관심이 있으며,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계속되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실제로 어떤 수준의 정보를 공개할지, 그리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국내외 언론과 UFO 연구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