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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닉, AI 세무분석 기능 추가…부동산 세금 자동 계산

삼성물산 홈닉 플랫폼에 AI 기반 세무분석 서비스 택스아이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을 자동 분석받을 수 있으며, 홈닉 이용자는 유료 시뮬레이션 10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운영하는 부동산 플랫폼 홈닉에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세무 분석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스타트업 뉴아이와의 제휴를 통해 세금 전문 AI 서비스 택스아이를 홈닉 앱에 통합한 것으로,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부동산 거래 시 세무 지식 부족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고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다.

홈닉 사용자들은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택스아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가 과거 세금 신고 내역을 자동으로 분석해 놓친 공제 항목을 찾아주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복잡한 세금의 환급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세무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 사용자도 쉽게 자신의 세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서비스의 핵심 장점이다. 특히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에 입주 예정인 사람들은 입주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취득세 등의 세금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입주 후 예상치 못한 세금 납부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서비스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부동산 실거래 데이터와 연계해 세무 정보와 자산 시세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부동산이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세금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홈닉을 통해 택스아이에 접속한 이용자는 일반적으로 건당 1만5000원의 유료 서비스인 세금 시뮬레이션을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양도세 예상 환급액 분석을 완료하면 커피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어, 초기 사용자들을 위한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다.

택스아이의 핵심 기술은 뉴아이가 자체 개발한 세금 특화 AI 알고리즘에 있다. 이 알고리즘은 930만 가지 이상의 세금 사례를 구분해 다양한 세금 유형을 판단하고 각각의 근거를 제시한다. 특히 복잡한 세법으로 인해 기존에는 적용받지 못했던 감면 요건들을 기존 신고서와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자동으로 찾아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어 뉴아이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준다.

삼성물산의 이번 결정은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홈닉은 삼성물산의 신축 아파트 분양 정보, 입주민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이번 세무 분석 기능 추가로 사용자들이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일반 소비자의 재무 건강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