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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하남 보궐선거 유세 나서며 '눈부신 발전' 공약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하남 보궐선거 후보 이광재와 함께 덕풍전통시장을 방문해 유세 활동을 펼쳤다. 정 대표는 이광재 후보를 '하남을 눈부시게 발전시킬 적임자'라 평가했으며, 지역민의 요구인 대학·병원·터미널 건설 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월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유세 활동에 나섰다. 정 대표는 29일 오후 하남 덕풍전통시장을 찾아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상인들을 만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이광재 후보가 공천을 받은 지 불과 이틀 만에 당 대표가 직접 현장에 나선 것으로, 이번 보궐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높은 관심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광재 후보에 대해 "하남을 눈부시게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발전시킬 적임자라 전략공천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덕풍전통시장 현장에서 "여기 있는 이광재, 김용만이 새롭게 하남 발전을 위해 손잡고 열심히 일할 사람들"이라며 후보자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날 유세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하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용만·한민수 의원이 함께 참석해 민주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정 대표는 시장 현장에서 "여기 서서 뭐 하남"이라는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히며 상인들과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했다.

정청래 대표는 하남시민들이 요구하는 발전 과제를 직접 청취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상인들이 하남에 필요한 것으로 대학, 병원, 터미널을 말씀하시는데 저희가 낮고 겸손하게 열심히 뛰면 하남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공약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하남시가 직면한 대학·병원·터미널 등 주요 인프라 부족 문제는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지적되어 왔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보궐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재 후보는 하남의 지리적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강남의 장점, 분당 판교의 장점, 그리고 그린벨트가 70% 있어서 잘 활용하면 미래도시이자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하남이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판교 지역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면서도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하남시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제 보람으로 알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지역 발전에 대한 개인적 책임감을 표현했다.

이광재 후보는 경청의 자세와 겸손함을 강조하며 주민 중심의 정치를 약속했다. 그는 "사람이 말을 배우는 건 3년이 걸리는데 침묵을 배우는 건 50년이 걸린다"는 표현을 통해 "많이 말하는 것보다 많이 듣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정치권에서 자주 지적되는 일방적 공약 제시보다는 주민과의 소통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후보는 "겸손하게 듣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정치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하남 보궐선거는 6월 3일 실시되며, 민주당은 이광재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중심 정치라는 기조 아래 선거 운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