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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조 돌파…KB증권 목표주가 200만원으로 상향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이익 37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상향하며 올해 257조원, 내년 394조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AI 시장 확대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조 돌파…KB증권 목표주가 20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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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KB증권은 이러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의 호황 사이클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257조원, 내년 39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중 영업이익 상위 3개 기업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2개월 선행 기준 3.3배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이는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873조 605억원으로, 1000조원이라는 심리적 기준선까지 약 14.41% 남아있다. 주가 기준으로는 현재 종가 122만 5000원에서 140만 1523원까지 올라야 시가총액이 1000조원에 도달한다. KB증권은 향후 1000조원의 시가총액이 의미 있는 밸류에이션 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1분기 실적 평가에서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실질적으로는 긍정적 깜짝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영업이익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급 충당금을 감안하면 수정 영업이익이 약 42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SK하이닉스의 사업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향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KB증권은 인공지능(AI) 시장이 기존의 학습 중심 생성형 AI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AI의 진화는 메모리반도체의 탑재량 확대를 구조적으로 필수화하고 있으며, 메모리 용량이 AI 시스템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K하이닉스와 같은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저평가 상태와 높은 성장 전망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의 낮은 PER 수치는 향후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경우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KB증권의 200만원 목표주가는 이러한 실적 개선과 AI 시장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기반을 반영한 것으로,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호황 사이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장의 기대감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