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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선거 기강 위반 후보자 즉시 교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기강을 위반하는 후보자에 대해 즉시 교체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당내 기강 확립과 선거 승리를 위해 시·도당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조직 체계를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선거 기강을 위반하는 후보자에 대해 즉시 교체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까지 41일이 남은 상황에서 당내 결집을 다지고 선거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발언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공식화했다.

장 대표는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는 표현을 사용해 선거 기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해야 할 상황"이라며 당내 결집과 외부 세력과의 구분을 명확히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지방선거 직전 당내 분열을 차단하고 선거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직 체계를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장 대표는 시·도당별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의 경우 시·도당과 후보가 협의하여 선대위를 꾸리도록 지시했으며, 이는 지방선거 때마다 있어온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직 체계 정비는 선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공천이 마무리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중앙선대위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앙과 지방의 선거대책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선거 준비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기강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드러났다. 장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결집력을 높이고 내부 규율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는 정당의 기초 조직력과 지역 기반을 평가하는 중요한 선거로, 차기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의 지역 기반을 강화하고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장 대표의 강경한 기강 확립 발언은 선거 직전의 긴장감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당 내부의 규율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41일간 국민의힘이 어떻게 조직을 정비하고 선거에 대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