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도보 5분 '정동 롯데캐슬 136' 직장인 수요 몰려
서울 중구 순화동의 신규 주거 단지 '정동 롯데캐슬 136'이 도심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직장인 수요를 모으고 있다. 시청역 도보 5분 거리의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풀옵션과 높은 층고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피스텔 청약은 22일, 공동주택은 27일 접수된다.
서울 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한 신규 주거 단지가 직장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개관한 '정동 롯데캐슬 136' 견본주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방문하는 직장인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한 방문객은 "회사가 인근이라 시간을 내 구경하러 왔다"며 "입지가 제일 눈에 들어오고, 내부 구조가 생각보다 넓어서 실거주를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 국면 속에서도 서울 도심 신규 공급에 대한 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단지는 서울 중구 순화동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시청역이나 서대문역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면 도달 가능하며, 서울 중심 업무지구에 위치해 시청, 서울역, 광화문 일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한 60대 여성 분양 희망자는 "시내에 있어 직장과 가깝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직주근접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주변 교육 환경도 우수한데, 단지 반경 약 700m 내에 덕수초,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경기대 서울캠퍼스, 중앙대 평동캠퍼스 등도 가깝다.
현장에서 공개된 도시형 생활주택 59㎡ B타입과 오피스텔 119㎡타입은 2.4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소형 평형임에도 답답함 없이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가구와 가전이 무상 옵션이며 확장비가 없다는 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옵션에 따라 분양가가 크게 오르지만, 이 단지는 건조기를 제외한 가구, 가전, 세라믹 타일 마감재 등이 모두 분양가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 타입에는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오피스텔은 현관 창고와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포함한 구조로 설계됐다. 한 70대 여성 방문객은 "수납공간을 제일 중요하게 보는데 서랍장이 넉넉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세탁실은 욕실 옆에 배치해 샤워 공간과의 동선을 고려했으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요소들이 적용됐다.
'정동 롯데캐슬 136'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공동주택(도시형 생활주택) 102세대와 전용면적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이 중 임대를 제외한 공동주택 62세대와 오피스텔 34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하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59㎡ A 33세대, 59㎡ B 13세대, 59㎡ C 16세대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118㎡ 17실, 119㎡ 17실로 구성된다. 세대 수는 적지만 꼭 필요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갔으며, 피트니스, 실내골프 등의 시설이 확정됐다. 그 외 3구역의 공공시설은 공부와 미팅룸 등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도시형 생활주택 14억6100만~14억9900만원, 오피스텔 25억9895만~26억7120만원 선이다. 분양 관계자는 "처음에는 분양가만 보고 부담스러워 하다가도 풀옵션 혜택과 발코니 확장비가 없다는 점을 들으시면 충분히 납득하시는 분위기"라며 "인근 다른 단지의 시세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특히 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비규제 상품으로, 최초 분양자에 한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로워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22일, 공동주택은 27일 시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가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입지의 우수성과 풀옵션 혜택, 합리적인 공간 활용 등이 수요자들의 실거주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