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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현장 경험과 학문 결합한 경영박사 과정 신설…9월 첫 입학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9월 경영학전문박사(DBA) 과정을 신설하며, 현장 경험을 갖춘 기업 리더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무와 학문을 결합한 3년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25명의 첫 신입생을 모집하며,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양대, 현장 경험과 학문 결합한 경영박사 과정 신설…9월 첫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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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경영학전문박사(DBA, Doct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을 올해 9월 신설하며 직장인과 경영 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학위 과정을 선보인다. 이는 경영학석사(MBA)에서 박사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으로,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학문적 통찰력과 결합하려는 리더급 인재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양대는 이 과정을 통해 현장의 복잡한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실천적 연구자 양성에 나선다.

한양대 DBA 과정의 주요 특징은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기업 대표, 공공기관 임원, 벤처사업가, 전략기획자, 고급기술자 등 산업 현장에서 이미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이 주요 입학 대상이다. 특히 석사 학위 취득 후에도 직장을 유지하며 박사 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싶어 하는 파트타임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는 기존 박사 과정이 풀타임 학생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현직 경영진들의 현실적인 필요성을 고려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DBA 과정은 총 3년의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1학년에는 전공 기초 과목을 통해 기본 역량을 습득하고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한다. 2학년에는 전공 과목을 심화 학습하면서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3학년에는 선행 연구 분석과 지도 교수의 밀착 지도를 받아 학술 논문이나 경영 사례집 등 구체적인 연구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소규모 세미나 또는 일대일 밀착 지도로 운영되어 개별 학생의 관심 분야와 연구 주제에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이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50명 이상의 우수한 전임 교수진이 배치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MBA 과정의 교과목도 수강할 수 있다. 한양대 MBA는 4개 과정과 22개 세부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200개 이상의 강의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 교육 프로그램이다. 추가적으로 DBA 과정에서는 매 학기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지혜를 공유하는 조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신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고 원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의 강점 중 하나는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다. 경영전문대학원 내에는 골프, 와인, 등산, 야구, 테니스, 밴드 등 다양한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한 친목을 넘어 대학원 동기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진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DBA 과정 학생들이 현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관계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규건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DBA 과정은 경영대학의 비전인 '사회에 힘이 되는 연구'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위 취득을 넘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지성을 원하는 리더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BA 과정은 올해 25명의 첫 신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커리큘럼과 모집요강은 6월부터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기존의 MBA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경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