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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울버햄튼 4-0 완승…토트넘 강등권 추락

웨스트햄이 울버햄튼을 4-0으로 꺾으며 1개월 만의 리그 승리를 거뒀고, 이에 따라 토트넘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강등권에 내려앉았다. 마브로파노스와 카스텔라노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웨스트햄은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는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강등권인 18위로 내려앉게 됐다. 경기 전 토트넘은 웨스트햄보다 2점이 앞서 있었지만, 일요일 선더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순위 추락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웨스트햄의 승리는 후반전 압도적인 공격으로 이루어졌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경기력이 떨어지는 답답한 흐름이었으나, 웨스트햄은 전반 종료 직전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의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자로드 보웬의 크로스를 받은 마브로파노스는 침착한 슈팅으로 웨스트햄을 1-0으로 앞서게 했다. 이것이 전반전의 유일한 골이었고, 웨스트햄은 이 한 골의 리드를 안고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전은 웨스트햄의 완전한 지배로 흘러갔다. 66분에 발렌틴 카스텔라노스가 선제 이후 66분 만에 2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파블로의 세련된 어시스트로 나왔다. 카스텔라노스는 3분 뒤인 69분에 다시 골을 터뜨려 짧은 시간에 2골을 추가했다. 그의 두 번째 골은 약간의 수비수 접촉이 있었던 낮은 슈팅이었다. 경기 종료 7분을 남긴 83분에는 마브로파노스가 코너킥으로부터 나온 볼을 공중에서 멋진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해 최종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이 승리는 웨스트햄에게 한 달 이상 만의 리그 승리로, 팀의 사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웨스트햄 감독은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매우 기쁘다. 모두가 이런 저녁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특히 우리의 팬들이 그렇다. 런던 스타디움은 정말 멋있었고, 경기가 힘들었던 부분에서도 에너지로 가득 떠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감독은 현실적인 평가를 덧붙였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오늘 중요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아직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이 패배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으며, 강등이 거의 확정되는 상황에 처했다. 전반전 답답한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한 울버햄튼은 후반전 웨스트햄의 맹공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한편 웨스트햄의 이번 승리는 단순한 3점 획득을 넘어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제시했으며, 팬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키는 계기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의 강등권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각 팀의 집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