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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우 하재숙 남편 잠수사, 속초 앞바다 실종 선장 발견

배우 하재숙의 남편이자 잠수사인 이준행 씨가 속초 앞바다의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을 발견했다. 하재숙은 SNS를 통해 남편이 선장을 발견했다고 알렸으며, 이준행 씨는 해양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배우 하재숙의 남편인 잠수사 이준행 씨가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을 발견했다. 하재숙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으며,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됐던 선장님은 어제 이서방(남편)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다"며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고 추도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 8일 속초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A 선장은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A 선장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해양 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비극적 사건으로,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47세의 이준행 씨는 현재 잠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양 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2022년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홍보대사였던 하재숙은 "늘 남편이 이웃의 어려운 일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지라 때로는 너무 걱정돼서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지만 무척 자랑스럽다"며 남편의 활동을 칭찬했다. 또한 "더불어 우리 모두 우리 바다를 아끼고 보호하자"고 덧붙여 해양 안전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배우 하재숙은 영화 '국가대표2'와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오케이광자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이자 잠수사인 이준행 씨와 결혼했으며, 부부는 강원도 고성에서 어촌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4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두 사람은 달달한 멘트와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준행 씨는 배우 이희준을 닮은 얼굴과 훤칠한 체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재숙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20년간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준행 씨의 배경과 현재의 해양 구조 활동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선장 발견 사건은 그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다.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준행 씨와 같은 전문 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