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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심우주에서 지구의 경이로운 풍경 전 세계에 생중계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이 아르테미스 II 달 탐사 임무 중 심우주에서 지구와 생중계로 소통하는 역사적 행사를 가졌다. 핸슨은 우주에서 본 지구의 경이로운 모습과 로켓 탑승의 강렬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캐나다 우주국은 임무 기간 추가 생중계 행사를 계획 중이다.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II 달 탐사 임무 중 심우주에서 지구와 직접 소통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핸슨은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NASA의 오리온 우주선 탑승 상태에서 캐나다 우주국(CSA) 리사 캠벨 총장이 주최한 생중계 질의응답 세션에 참석해 우주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는 캐나다 우주국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비행사가 심우주에서 실시간으로 지구와 통신한 사례로, 아르테미스 II 임무 기간 계획된 일련의 우주-지구 간 통신의 첫 번째 행사였다.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지난 4월 1일 발사되어 50년 이상 만에 달 주위를 도는 유인 우주선 임무가 되었다. 임무 3일차인 토요일 당시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을 향해 항행 중이었으며, 약 10일간 진행될 달 플라이바이 미션의 3일차 시점이었다. 이 임무에는 NASA 우주비행사인 리드 와이즈먼(지휘관), 빅터 글로버(조종사), 크리스티나 코흐(임무전문가)와 함께 캐나다의 제레미 핸슨이 임무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핸슨은 심우주로 진출한 첫 번째 캐나다 우주비행사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임무는 캐나다의 우주 탐사 역사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다.

생중계 세션에서 핸슨은 우주 여행에서 가장 충격적인 경험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로켓을 타는 경험은 정말 대단했고, 우리는 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쳤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달랐다"며 "지구의 모습, 특히 초승달처럼 보이는 지구의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고 표현했다. 그는 또한 우주에서 처음 경험하는 감정에 대해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라고 묘사하며, 심우주에서 본 지구의 풍경이 어떤 시뮬레이션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는 경험임을 강조했다. 아르테미스 II의 우주비행사들은 임무 3일차에 달 관측 창을 통해 20분간 사진 촬영에 집중했으며, 이는 과학자들이 특별히 계획한 활동이었다.

흥미롭게도 핸슨은 달의 뒷면 주변에서 어떤 활동에 집중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에 "과학자들이 우리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것이 있는데, 달 뒤에서 태양의 일식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지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독특한 우주 현상으로, 아르테미스 II 임무가 단순한 달 탐사를 넘어 과학적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르테미스 II는 1970년대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인류가 달 주위를 도는 유인 우주선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향후 달 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 III으로 향하는 중요한 선행 임무로 평가받고 있다.

핸슨은 자신의 우주 여행을 지켜보고 있는 캐나다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자신이 열정을 가진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열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과학과 우주 탐사에 대한 캐나다 젊은 세대의 관심을 고취하고, 국제 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는 의미 있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캐나다 우주국은 이번 생중계 이벤트 외에도 임무 기간 동안 추가적인 생중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요일 아침을 포함해 캐나다인들이 우주에서 핸슨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우주 탐사의 실시간 경험을 제공하고, 캐나다의 우주 과학 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