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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B·삼성 승리로 상위권 경쟁 심화…프로농구 순위 변동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SK가 현대모비스를 69-58으로, DB가 고양 소노를 92-81로, 삼성이 정관장을 71-62로 각각 제압했다. SK는 원정 3연승을 달성하며 3위를 유지했고, DB는 30승에 도달해 4위를 차지했으며, 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프로농구 2025~2026시즌 정규리그에서 상위권 팀들의 승패가 엇갈리면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열린 경기에서 SK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69-58으로 꺾고 원정 3연승을 달성했으며, DB는 고양 소노를 92-81로 제압해 30승 고지에 올랐다. 또한 삼성은 안양 정관장을 71-62로 누르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상위권의 순위 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SK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안영준이 26점을 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자밀 워니가 22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활약을 했다. SK는 1쿼터에만 15점 차의 큰 리드를 확보한 후 경기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의 레이션 해먼즈가 16점을 기록했지만 3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원정 3연승을 달성한 SK는 31승 18패의 전적으로 3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DB는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후반부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30승에 도달했다. 헨리 엘런슨이 38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경기를 주도했고, 이선 알바노도 13점 10도움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DB는 1쿼터에서 뒤졌으나 2쿼터에 경기력을 되찾았고, 3쿼터 역전에 성공한 후 4쿼터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30승 21패의 전적을 기록한 DB는 4위를 차지하며 SK와 2.0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다. 소노는 이정현의 23점과 케빈 켐바오의 22점에도 불구하고 11연승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27승 24패로 5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관장을 71-62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케렘 칸터가 27점 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주도했으며, 이는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으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것이다. 삼성은 1쿼터에서 6점 차로 뒤졌으나 2쿼터 분위기 전환 이후 3쿼터까지 흐름을 이어갔고, 4쿼터에 역전을 성공시켜 9점 차 승리까지 완성했다.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을 기록했으나 2연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15승 35패의 전적을 기록한 삼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9위 그룹에 진입했으며, 정관장은 32승 18패로 순위를 유지했지만 SK와의 격차가 0.5게임 차로 좁혀졌다.

이날 경기 결과는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상위권 경쟁 구도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 SK는 원정 3연승으로 3위 자리를 굳혔으며, DB의 30승 달성으로 4위 팀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정관장은 SK와의 격차가 0.5게임 차로 줄어들면서 상위권 진입을 위한 경쟁이 더욱 긴박해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각 팀의 전력 운영과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순위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