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동 전쟁 시작 이후 400발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이스라엘 92% 요격
이스라엘 군부는 이란이 중동 전쟁 시작 이후 4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약 92%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3월 21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핵시설 인근 도시들이 피격되었고,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한 강경 대응을 다짐했다.

중동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4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군부는 3월 22일 이 같은 통계를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요격 성공률이 약 92%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란이 4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우리는 뛰어난 요격률을 기록했다. 약 92%의 성공적인 요격률을 달성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통계는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의 두 도시를 강타한 하루 뒤에 발표됐으며, 당시 약 175명이 의료 치료를 받아야 했다.
3월 21일 공격으로 직격탄을 입은 지역 중 하나는 디모나라는 도시였다. 이 도시는 이스라엘의 미공개 핵무기 저장소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란의 미사일은 이 도시의 핵 시설로부터 불과 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다. 또 다른 피격 지역은 아라드였으며, 이곳에서는 여러 건물이 광범위한 손상을 입었다. 쇼샤니 중령은 3월 21일 발사된 미사일들이 "탄도미사일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전쟁 중 직격탄은 단 4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군부는 3월 21일의 요격 실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요격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군부는 계속해서 방어 능력을 강조했다. 쇼샤니 중령은 "우리는 과거에 요격했고 앞으로도 요격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방공 방어 시스템이 대부분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92%의 요격률이라는 것은 여전히 8%의 미사일이 방어망을 뚫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수백 발의 미사일 규모에서는 상당한 수의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월 21일의 공격을 "매우 어려운 저녁"이라고 인정하면서,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주민들이 보호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3월 22일 그는 아라드를 방문해 이란의 고위 관계자들을 계속 추적하겠다고 다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란 혁명수비대라는 이 범죄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을 개인적으로, 그들의 지도자들을, 그들의 시설을, 그들의 경제 자산을 추적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스라엘이 단순한 방어를 넘어 공격적인 보복 작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3월 22일에는 상업 중심지인 텔아비브에서 한 명이 집단살상무기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는 산탄형 탄약으로 인한 폭발이었다. 이스라엘 군부가 발표한 92%의 요격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수의 미사일과 탄약들이 방어망을 뚫고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의 군사 충돌이 상당한 규모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