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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딛고 무대 오르는 RM, 광화문 컴백 공연 강행

방탄소년단의 RM이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무대인 오늘 광화문 공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RM의 안무 퍼포먼스를 제한하되 가창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발목 부상을 극복하고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컴백 공연 무대에 올라간다. 지난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을 다친 RM은 의료진으로부터 최소 2주간의 안정을 권고받았지만,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의 중요한 무대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의 부상 상태를 공식 확인하고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제한하되 가창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RM은 지난 20일 SNS에 발목에 깁스를 한 채 차량으로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병원의 정밀 검사 결과 RM은 부주상골 염좌와 부분 인대 파열,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이는 발목 부상 중에서도 회복 기간이 필요한 부상이지만, RM은 의료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NS를 통해 "그날따라 더 열심히 연습했는데 부상이 생겼다"며 "당장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어려워 아쉽다"고 솔직하게 심정을 드러냈다.

빅히트 뮤직은 RM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소속사는 "부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컴백 쇼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무대에서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는 제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RM이 무대에 참여하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RM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퍼포먼스는 컨디션에 맞춰 조절하되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의욕을 드러냈다.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동명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이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7명의 멤버 모두가 참여하는 완전체 활동으로 돌아오는 만큼, 이번 공연은 글로벌 팬들에게 매우 주목받는 이벤트다. RM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M은 '아리랑' 컴백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무대에서 가창을 열심히 할 예정이다.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며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공연을 기다려준 분들께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혀 팬들을 향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RM의 태도는 부상 상황에서도 전문가로서의 책임감과 팬들을 향한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은 K팝 산업 전반에서도 주목받는 이벤트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고려할 때, 이번 완전체 활동은 한국 음악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RM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그가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한 것은 프로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오늘 광화문광장에서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RM이 안전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