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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광화문 공연으로 교통 통제…경찰, 결혼식 하객 위해 셔틀버스 운행

BTS 광화문 공연으로 인한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버스 우회 운행 등 대규모 교통 통제 속에서 서울경찰청이 결혼식 하객 수송을 위해 을지로3가역∼한국프레스센터 구간에 경찰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으로 인한 대규모 교통 통제 속에서 결혼식 하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이 직접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을지로3가역에서 한국프레스센터 구간에 경찰버스를 투입하여 하객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공연으로 인한 교통 통제가 결혼식 참석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경찰이 결혼식 수송에 직접 나선 이례적인 사례다.

광화문 일대에서 예상되는 교통 통제 규모는 상당하다. 공연 당일 오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시내버스 우회 운행이 예정되어 있다.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은 물론 을지로입구역까지도 상황에 따라 열차가 정차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결혼식 하객들은 을지로3가역에서 예식장까지 1킬로미터 이상을 직접 걸어야 하는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경찰이 셔틀버스 운행을 결정한 배경은 교통 통제로 인한 하객들의 불편이 과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식은 정해진 시간에 참석해야 하는 행사 특성상 교통 두절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비 신랑·신부 측도 이러한 경찰의 지원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체적인 버스 운행 방식과 배차 간격 등 세부 운영 계획은 경찰과 관련 기관이 함께 조율 중인 상태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공연 개최로 인한 교통 통제 상황에서 민간인의 일상 활동을 보호하려는 경찰의 노력을 보여준다. 공연 관람객과 일반 시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공공 행사로 인한 사회적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주목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광화문 일대의 교통 통제는 공연 시간대에 집중될 예정이지만, 예식장 접근성 문제로 인한 하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다. 을지로3가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한국프레스센터 인근까지 운행되어 하객들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공연 관람객과 일반 교통 이용객, 그리고 각종 행사 참석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통제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