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사적 강화 선언
DL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고경영자의 실천 의지 선언과 함께 우수 임직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조직 전반에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DL건설이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기로 선언했다. 19일 DL건설이 개최한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에서 여성찬 대표는 법과 원칙 준수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설업계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가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CP(Compliance Program)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윤리 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핵심 도구로 기능한다. DL건설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는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건설업계의 생태계 개선과도 맞닿아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여성찬 대표는 자율준수 메시지를 직접 낭독하고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DL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방침을 모든 현장에 비치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거래처 등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고경영자의 단호한 의지와 관심을 조직 내·외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공정거래 문화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L건설은 CP 자율준수 점검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조직과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는 단순한 표창을 넘어 임직원들이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적 장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CP 8대 구성요소인 운영 기준과 절차 수립, 최고경영자의 실천 의지 천명,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편람 제작·활용, 교육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인센티브 시스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을 모두 기반으로 하고 있다.
DL건설은 앞으로 임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찬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에서 공정거래 위반으로 인한 사회적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의 이러한 자발적 노력이 업계 전체의 신뢰 회복과 건강한 거래 관행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