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복귀로 하이브 올해 영업익 4200억 전망
BTS의 완전체 복귀로 하이브의 올해 영업이익이 4200억원 이상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앨범, 공연, 굿즈, 온라인 스트리밍 등 전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하이브의 올해 영업이익을 5806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온라인 공연까지 포함하면 6000억원 중반까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로 복귀하면서 소속사 하이브의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BTS의 올해 영업이익 기여분이 4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앨범, 공연, 굿즈, 콘텐츠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반영된 수치다. 투자증권사는 하이브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48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BTS 컴백으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분을 각각 2조3000억원과 421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추정은 구체적인 실적 가정을 토대로 산출되었는데, 월드투어 모객 600만명, 평균 티켓 가격 30만원, 굿즈 평균판매단가 14만원, 스폰서십 수익 10%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는 BTS가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얼마나 강력한 수익 창출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러한 BTS의 실적 개선은 하이브 전체 재무 지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73.5% 증가한 4조5985억원으로, 영업이익을 무려 1063.7% 급증한 580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BTS 컴백이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회사 전체의 경영 실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까지 고려하면 실적 추정치는 더욱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브는 BTS 월드투어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라이브 뷰잉 개최 계획을 발표했으며, 위버스 BTS 멤버십 가입자 3300만명 중 오프라인 공연에 참석하지 않는 2700만명이 온라인 공연의 잠재 수요층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서울에서 3회 공연 시 평균 티켓 가격 5만9000원, 모객 100만명에서 최대 200만명까지를 가정할 때 320억원에서 640억원 규모의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공연을 통한 추가 수익은 하이브의 올해 영업이익을 6000억원 중반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5806억원에서 200억원 이상 상향될 수 있다는 의미로, BTS의 글로벌 팬덤의 규모와 구매력을 반영한 것이다. 오프라인 공연으로 제한되던 기존 수익 모델에서 온라인 플랫폼까지 확대함으로써 BTS의 수익 창출 능력이 얼마나 다층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BTS의 완전체 복귀는 단순히 음악 팬들에게만 의미 있는 사건이 아니라 하이브의 주주들에게도 중요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앨범, 공연, 굿즈, 온라인 콘텐츠 등 다각화된 수익 창출 구조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하이브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얼마나 견고한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를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