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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복귀공연 앞두고 서울시 종합안내 페이지 개설···교통·안전정보 실시간 제공

서울시가 21일 광화문광장 BTS 복귀공연을 앞두고 교통·안전·편의시설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종합안내 페이지를 개설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서비스와 다국어 상담인력 배치로 해외 방문객 편의를 강화한다.

서울시가 2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BTS 복귀공연을 맞아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통합 종합안내 페이지를 공식 개설했다. 서울시는 17일 공연을 찾는 관람객에게 필수적인 교통, 안전, 편의시설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종합안내 페이지(seoul.go.kr/welcome2026)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페이지는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로 번역되어 해외 방문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종합안내 페이지에는 공연 당일 지하철 무정차 통과 정보,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차량 통제 구간, 반입 불가 품목, 화장실 위치 등이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외벽 현수막과 티켓부스 광고지에 큐알(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공연 전 여러 지점에 안내물을 배치해 국내외 방문객이 혼란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0다산콜재단은 공연장 안전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연 전날 저녁부터 당일까지 상담인력을 대폭 확대 편성한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하는 인력을 추가 배치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연 당일에는 서울관광재단 안내사가 시청역, 서촌 등 공연장 인근 관광지에서 교통 및 숙박 관련 현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체계를 갖춘다.

서울시는 이번 BTS 공연을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공연과 연계해 서울 곳곳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묶은 'K-문화축제 캘린더'를 종합안내 페이지에서 제공한다. 20일부터 4월12일까지 열리는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외벽에서 BTS 신곡에 맞춘 미디어파사드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서울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시청 지하1층의 서울갤러리는 같은 기간 '서울 스테이 라운지'로 변신한다. 휴게시설과 함께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레고 해치' 포토박스를 운영하며, 내친구서울 1·2관에서는 매주 주말 K팝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광장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마이소울 라운지'가 조성되어 서울라면, 서울짜장, 정관장, 해치 마스크팩, 해치 굿즈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에게 서울의 핵심 시정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행사 관련 안전과 편의 정보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넘어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