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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2골 앞서다가 울버햄튼에 2-2 무승부

브렌트포드가 2-0으로 앞서갔으나 울버햄튼의 후반전 집중력 앞에 2-2 무승부를 당했다. 이고르 티아고의 시즌 19번째 골은 나왔지만 승리는 놓쳤다.

영국 런던의 지텍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브렌트포드가 2골을 앞서갔음에도 불구하고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2-2 무승부를 당했다. 16일(현지시간)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의 미카엘 카요데와 이고르 티아고가 각각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울버햄튼이 후반전 집중력으로 2골을 연쇄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결과 브렌트포드는 30경기 45포인트로 7위를 유지했으며, 울버햄튼은 31경기 17포인트로 강등권 아래 12포인트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순항하는 듯했다. 22분 카요데가 키인 루이스-포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맞춰 선제골을 올렸고, 곧이어 골키퍼 카오임힌 켈레허의 롱볼을 받은 당고 우아타라의 정교한 첫 터치 플레이가 이어진 후 티아고가 골라인 근처에서 쉽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새로 소집된 티아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째를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심지어 티아고의 헤더가 포스트를 맞히는 등 3번째 골의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후반전 반격은 예상 밖의 위협으로 작용했다. 최근 몇 주간의 성과 있는 경기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났으며, 애덤 암스트롱이 전반 막바지 1분 전에 골을 넣으며 한 골을 줄였다. 암스트롱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다. 후반전으로 접어든 울버햄튼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했고, 78분 톨루 아로코다레가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은 추가로 두 번이나 골포스트를 맞히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암스트롱은 자신의 울버햄튼 첫 골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지만, 더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후반전에서 긍정적인 면들을 찾을 수 있지만, 처음 두 골은 수비적으로 충분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하프타임의 메시지는 계속 나아가서 또 다른 골을 넣는 것이었다"며 팀의 투지를 언급했다. 암스트롱은 "우리가 리그에서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그것은 충분하지 못하다. 울버햄튼을 위한 첫 골은 특별했지만, 3점을 얻는 것이 더 중요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무승부는 브렌트포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7위인 브렌트포드는 상위권과의 포인트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으며, 남은 경기들에서 더욱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버햄튼은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 남은 경기들에서 더욱 적극적인 공격 전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후반전 반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리드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