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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지방선거 투표 임박, 토론토·오타와 등 7개 도시 시장선 치열

온타리오주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토론토와 오타와 등 주요 도시의 시장선이 극도로 경합하고 있다. 토론토는 현직 초우와 브래드포드가 통계적 동등선을 이루고 있으며, 오타와는 현직 서틀리프가 소폭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지방선거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도시들의 시장 선거가 극도로 경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온타리오주 자치단체협회(AMO)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118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투표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 시의원, 교육청 위원 등 2800개 직책을 놓고 약 6663명의 후보자들이 경쟁하고 있다. 투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유권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 웹사이트에서 투표 장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시장선은 현직 올리비아 초우와 2선 시의원 브래드 브래드포드 사이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초우는 2023년 당선된 현직 시장으로, 브래드포드는 시의회에서 두 차례 당선된 경력을 가진 강력한 도전자다. 지난주 리에종 스트래티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는 통계적으로 거의 동등한 수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결정을 내린 유권자와 기울어진 유권자를 기준으로 브래드포드가 49%, 초우가 47%의 지지를 얻었으나, 오차한계가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로 매우 근소한 차이다. 지난주 목요일 열린 최종 토론에서 두 후보자는 생활비 인상과 기타 현안에 대한 자신들의 계획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호소의 기회를 가졌다.

오타와의 시장선도 접전 양상을 띠고 있으며, 현직 마크 서틀리프가 3선 시의원 제프 라이퍼를 한 자리 수의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발표된 쿼러스 컨설팅 그룹 조사에서 서틀리프는 28%, 라이퍼는 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는 공식 오차한계가 표시되지 않았으나, 동일한 규모의 무작위표본 여론조사 기준으로는 플러스마이너스 3.5% 정도의 오차한계를 예상할 수 있다. 그 외 후보자들의 지지율은 상당한 차이로 뒤떨어져 있으며, 닐 사라바나뭇투는 7%, 알렉스 로슨은 4%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오타와의 마지막 시장 토론에서는 세금과 대중교통 등 도시의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이번 온타리오주 지방선거는 토론토와 오타와를 포함해 썬더베이, 오샤와, 미시소가, 해밀턴, 캠브리지 등 7개 주요 도시의 시장선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 도시마다 서로 다른 현안과 후보 구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주택 가격 상승, 생활비 인상, 공공 안전 등 주민들의 일상에 직결된 이슈들이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 도시는 온타리오주 인구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지역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온타리오주의 지방자치 체계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은 주택, 교통, 공공 서비스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관된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도자 교체를 넘어 향후 4년간 각 도시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캐나다 지방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으며, 각 후보자들은 투표일까지 마지막까지 유권자 설득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