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프랑스에 4-1 대패…솔바켄 감독 '로테이션 결정은 옳았다'
노르웨이가 2026 월드컵 예선에서 프랑스에 4-1로 패배했다. 솔바켄 감독은 주전 선수 10명을 휴식시킨 로테이션 결정이 체력 관리 차원에서 옳았다고 주장했다.
2026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노르웨이가 프랑스에 4-1로 대패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폭스보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프랑스의 우스마느 뎀벨레가 전반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노르웨이는 정규 주전 11명 중 10명을 휴식시킨 가운데 경기에 임했으며, 에를링 할란드를 포함한 주요 선수들이 모두 벤치에 앉아 있었다.
스탤레 솔바켄 노르웨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 교체 결정을 정당화했다. 그는 "우리가 볼을 잃을 때마다 상황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며 "공격 측면에서 우리는 전 경기를 통해 기회를 창출했으므로 선수들은 그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솔바켄 감독은 특히 전반전에서만 4개의 큰 기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한 "특정 지역에서 볼을 잃으면 상대방이 빠르게 반격하기 때문에 그러한 실수를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초반 경기를 다시 벌릴 기회를 놓쳤다. 스트라이커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마이냥에게 막혔다. 이는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노르웨이는 결국 프랑스의 빠른 공격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뎀벨레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노르웨이 수비는 측면 방어에서 여러 차례 무너졌다.
솔바켄 감독이 대규모 로테이션을 단행한 배경에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있었다. 노르웨이는 센egal과의 2차 조별 경기에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의 높은 습도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경련을 겪었다. 이러한 신체적 피로를 고려하여 감독은 32강 진출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한 결정을 내렸다. 비록 팬들의 실망을 샀지만, 감독은 이것이 장기적인 팀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판단했다.
노르웨이는 조별 리그에서 6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는 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이제 6월 30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아프리카 대표 아이보리코스트와 32강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솔바켄 감독은 "아이보리코스트와의 경기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 될 것"이라며 "그들은 신체 조건에서 월드컵 최고 수준의 팀이며, 우리 경기는 50 대 50의 상황이므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남은 경기에서 집중력을 높이고 신체 관리를 철저히 하며 다음 상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