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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투톱 위협에 일본 수비진 집중…W컵 F조 최종전 격돌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은 26일 스웨덴과 1차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스타 공격수 요켈레스와 이삭의 투톱이 일본 수비진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 튀니지전에서 선보인 안정적인 수비 조직으로 대응해야 한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1차 리그 F조 최종전에서 일본과 스웨덴이 26일 맞붙는다. 북유럽 축구 강국 스웨덴은 유럽 예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월드컵 무대에 올랐지만, 본선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5-0으로 대파하며 강력한 화력을 입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18위)보다 20계단 아래인 스웨덴(38위)이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스타 공격수들이 일본 수비진에 큰 시험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스웨덴은 유럽 예선에서 0승 2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예선 도중 감독 교체라는 변수까지 겪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새로 부임한 포터 감독 하에서 전술을 개편했다. 유럽네이션스리그 상위 팀들에게 주어지는 특별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해 극적으로 2대회 만에 13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예선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스웨덴은 본선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웨덴의 최대 강점은 아르세날의 비크토르 요켈레스와 리버풀의 알렉산더 이삭으로 구성된 투톱이다. 두 선수 모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수준 클럽에서 뛰는 엘리트 공격수들이다. 요켈레스는 플레이오프 준결승 우크라이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결승 폴란드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스웨덴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강한 피지컬과 백스페이스 침투 능력, 뛰어난 결정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다. 이삭도 높이와 스피드에 더해 발 아래 기술이 우수한 만능형 공격수로, 스웨덴 공격진의 양 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맞서 일본은 튀니지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안정적인 수비 조직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장 이타쿠라 히로가 중심이 된 일본의 수비진은 튀니지전에서 탄탄한 움직임을 선보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스웨덴의 투톱 활약을 억제할 수 있는지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예상된다. 일본은 공격 면에서도 튀니지를 상대로 안정감을 보여줬지만, 스웨덴의 수비를 상대하는 것은 예선 상대들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두 팀의 전적은 1승 1패 3무로 정확히 호각이다. 흥미롭게도 일본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이후 90년 만에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스웨덴은 1958년 자국 개최 대회에서 준우승, 1994년 대회에서 3위라는 월드컵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와 전통이 깃든 강팀이다. 일본이 투톱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90년 만의 승리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 모두 1차 리그 최종전에서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