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참석…참전유공자 헌신 기려
이재명 대통령이 6·25전쟁 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경기도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 입장, 무공훈장 수여식,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5일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정부와 군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국방부 군악대대의 기상나팔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22개 유엔 참전국의 국기가 입장했으며, 무공훈장 수여식과 대통령 기념사, 특별공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참전국들의 국제적 지원과 우리 국민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의식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굳건히 이어가면서 전쟁의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미래의 평화로운 한반도 건설을 향한 정부의 확고한 다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념식의 특별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민족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공연했으며, 어린이와 청년,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이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의 '터'를 선보였다. 이러한 공연들은 국제적 우애와 민족의 염원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감정을 울렸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6·25의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노래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상징적 의식으로,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과거를 되돌아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추모 행사를 넘어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모든 이들의 헌신을 인정하고, 미래 세대에게 그 의미를 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