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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 꼴 보기 싫어"

안정환이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에 대해 "근거 없는 비판이 선수들을 상처받게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상황에 따른 감독의 전술 변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손흥민의 조기 교체 논란에 대해 강한 입장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22일 틱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 교체를 문제 삼는 일부 비판에 대해 "무턱대고 그렇게만 얘기하지 말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근거 없는 비판이 선수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지적했다.

논란의 배경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으며,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12분에 교체했다. 이는 1차전 체코전에서 후반 24분에 교체한 것보다 더 이른 시점이었다. 일부 축구 팬들과 해설가들은 한국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를 교체한 것을 문제 삼으며 감독의 판단에 의문을 제기했다.

안정환과 함께 해당 경기를 분석한 김남일은 조규성의 헤딩 골이 들어갔을 경우를 언급하며 손흥민 교체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안정환은 "만약에 조규성 헤딩 골 들어갔어봐라. 그러면 이거다"라고 손뼉을 치며 상황에 따른 전술 변화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는 경기 상황에서 감독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안정환은 비판의 부당성을 더욱 강조하면서 일반 팬들과 전문가의 구분을 지었다. "일반 팬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되지도 않은 것들이 이상하게 떠들더라"고 언급하며, 근거 없는 주장이 퍼지는 현상을 비판했다. 그는 자신은 홍명보 감독 편이 아니라 대표팀 편이라고 명확히 하면서 후배 선수들이 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정환은 이러한 논란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되지도 않은 그런 걸로 어그로 끌어서 가려고 하고 제일 꼴 보기 싫어 죽겠다. 보기 너무 안 좋다. 선수들도 상처받는다"고 꼬집으며, 근거 없는 비판이 선수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적했다. 이는 스포츠 팬 문화에서 책임감 있는 비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