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의 활약으로 드러난 프랑스 공격력, 2026 월드컵에서 '최강 전력' 과시
2026 월드컵 예선에서 프랑스가 이라크를 3-0으로 꺾으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뎀벨레의 골과 어시스트로 일부 의구심을 불식시킨 프랑스는 음바페, 올리세 등 여러 공격수가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프랑스가 이라크를 3-0으로 대승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우스마느 뎀벨레가 이 경기에서 활약하면서 현재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보유한 공격수들의 깊이와 다양성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팀은 2018년 우승팀이나 4년 전 결승 진출팀보다 더욱 위협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뎀벨레는 이라크의 형편없는 수비 실수를 재빨리 포착해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올리세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결정지었다. 경기 초반 약 2시간의 날씨 지연으로 인한 경기 재개 이후 프랑스가 펼친 끊임없는 움직임과 압박 속에서 뎀벨레는 자신이 발롱도르 수상자로 미국에 온 이유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파리생제르맹의 공격수는 첫 경기인 세네갈전에서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다른 공격수들보다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경기에서 그러한 의구심을 완벽히 불식시켰다.
음바페는 지난 일요일 뎀벨레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윙어가 세네갈전 전반전에서 프랑스의 최고 공격수였으며, 그의 움직임이 다른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월드컵 경기에서 또 다른 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직후 뎀벨레를 가리키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거리 슛으로 먼저 선제골을 올린 음바페의 이러한 제스처는 팀 내 화합과 상호 신뢰를 보여주는 의도적인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세네갈전에서 올리세와 음바페가 주목을 받았다면, 이라크전에서는 뎀벨레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것이다.
프랑스 축구가 보유한 공격 자산의 풍부함은 아르헨티나와 대조를 이룬다.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과 달리, 프랑스는 공격수 라인의 거의 모든 선수가 경기의 주인공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음바페, 뎀벨레, 올리세 외에도 프랑스가 보유한 공격수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누가 경기를 주도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과거 우승팀이나 준우승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전력이며, 오히려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데샹 감독이 구성한 프랑스팀의 이러한 공격력은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초반 이라크전에서의 승리와 각 선수들의 활약은 향후 더 강한 상대들을 만날 때도 프랑스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뎀벨레의 골과 어시스트, 그리고 음바페의 뎀벨레에 대한 신뢰의 표현은 단순히 한 경기의 성과를 넘어 팀의 응집력과 다양한 공격 옵션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의 예선전과 본선 경기에서 프랑스 공격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