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컵 2연패 가능성…사비올라 '새로운 스타 세대 기대'
전 아르헨티나 공격수 사비올라는 2026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타이틀 방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 등 새로운 세대의 스타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프랑스, 스페인 등을 경쟁국으로 꼽으면서도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 피파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타이틀 방어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이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하비에르 사비올라는 최근 CGTN 스포츠 씬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방어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비올라는 자신의 국가가 새로운 세대의 스타 선수들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독일에서 열릴 대회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44세의 전설적 공격수는 월드컵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고 회상했다.
사비올라는 2026 월드컵의 확대된 토너먼트 형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참가 팀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고 경기 수가 대폭 증가하는 새로운 포맷에 대해,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팬들의 기회가 확대되는 한편 선수들의 신체적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확대된 일정이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비올라가 특히 주목하는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젊은 재능 라미네 야말이다. 그는 야말이 앞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 나아가 스페인의 야말과 프랑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향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 20년간 펼쳐온 것과 같은 수준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사비올라는 이들 신세대 스타들의 경쟁이 앞으로의 국제 축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현역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비올라는 오늘날의 선수들에게 소셜미디어와의 건강한 관계 유지를 당부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 기간 동안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면서 불필요한 외부 간섭을 피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정신을 보호하고 축구에만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대 선수들이 이러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2026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사비올라는 프랑스, 스페인, 모로코, 네덜란드 등을 주요 경쟁국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그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 아르헨티나인들은 아르헨티나가 다시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으로 가득 차 있다"고 그는 말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아르헨티나가 4년 뒤 독일에서 펼칠 방어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사비올라의 이러한 낙관론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저력과 차세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