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 제22대 국회 후반기 의장 선출…개헌 추진 강조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2004년 이후 6선을 기록한 최다선 의원인 조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개헌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부의장에는 남인순 의원과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조 신임 의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경기 시흥 지역구에 처음 당선된 이후 내리 6선을 기록한 최다선 의원이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 선출 이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전환되며,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약 2년간 지속된다.
조 신임 의장은 지난달 13일 민주당 당내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의장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선출은 국회 후반기 체제 출범의 중요한 절차로, 국회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보직이다. 조 의장은 국회 의장으로서 입법 활동의 중심에 서게 되며, 여야 간 합의와 조율을 통해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정식 신임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헌법 체제로는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열망과 나라의 미래를 담은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 시대적 책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 의장이 의장직 수행 기간 동안 개헌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부의장 선출에서는 여야 간 균형을 맞추는 관례가 유지됐다. 민주당에서 남인순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박덕흠 의원이 각각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여야가 한 명씩 나눠 맡는 전통적 관례를 따랐다. 이러한 구성은 국회 운영에서 여야 간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취지로 평가된다. 부의장들은 의장을 보좌하며 국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조정식 의장의 6선 기록은 현 국회에서 최다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년 이상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운영 노하우를 갖춘 의장이 선출된 것으로, 경기 시흥 지역구에서 오랫동안 지역민의 신뢰를 받아온 의원이다. 조 의장은 이러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회 의장으로서 여야 간 협력을 주도하고 국정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
국회 후반기 의장 선출은 국회의 절반 임기가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절차다. 조정식 의장은 2028년 5월까지 약 2년간 국회를 이끌게 되며, 이 기간 동안 정부와 국회 간 협력, 여야 간 입법 조율, 그리고 개헌 추진 등 다양한 과제를 처리해야 한다. 특히 개헌이라는 헌법적 과제를 강조한 만큼, 조 의장의 리더십이 국정 운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