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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랩, 키스톤마케팅에 박정재 CFO를 관리 대표로 선임

하이브랩이 자회사 키스톤마케팅컴퍼니의 관리 부문 각자 대표이사로 박정재 CFO를 선임했다. 이기호 대표가 사업 부문을, 박정재 대표가 관리 부문을 담당하는 이원화 구조로 개편된 것으로,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과 인수 후 통합 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하이브랩이 자회사 키스톤마케팅컴퍼니의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회사는 1일 박정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키스톤마케팅컴퍼니의 관리 부문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선임한 후 약 2개월간의 내부 정비 기간을 거쳐 이루어진 조치다.

박정재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키스톤마케팅컴퍼니의 경영 구조는 이원화된다. 기존의 이기호 대표는 사업 부문을 전담하고, 박정재 신임 대표는 관리 부문을 담당하는 체계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분리 구조는 사업 운영과 재무·관리 기능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투명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박 대표는 모회사인 하이브랩의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하면서 전사적 재무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대표의 역할은 단순한 재무 관리를 넘어 경영 전반에 걸친 책임을 지게 된다. 관리 부문 대표로서 법적 승인권을 보유하게 되므로 경영 의사결정을 직접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추게 된 것이다. 특히 2024년 하이브랩이 인수한 키스톤마케팅컴퍼니의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을 전담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PMI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두 회사의 경영 활동이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주도할 책임을 맡게 된다.

하이브랩 측은 이번 개편이 그룹 거버넌스의 안정성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재무 및 관리적 결합도를 높임으로써 상장사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CFO로서 그룹 전반의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경영 활동의 건전성을 확보해 하이브랩의 주주 가치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키스톤마케팅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책임 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상장사 수준의 거버넌스를 구축할 때까지 투명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하이브랩은 이번 개편을 통해 그룹 차원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