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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15분 스포츠 생활권' 공약 발표…시민구장 확충·체육시설 개방 확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5분 스포츠 생활권'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구장 확충, 체육시설 개방 확대, 맞춤형 스포츠 복지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스포츠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주거 지역 가까이에 시민구장과 생활형 야외체육공간을 조성하고, 서울시민이 15분 안에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누구나 함께 누리는 생활체육 복지 실현, 글로벌 스포츠 도시 육성 등 3대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정 후보가 제시한 체육 인프라 공약은 구체적이다. 야구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시민구장 확충을 추진하고, 난지·중랑 물재생센터를 현대화해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공원의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한강과 지천 둔치에 러닝트랙, 자전거도로, 야외 운동시설 등을 더 늘릴 방침이다. 또한 민간과 협력해 도심형 생활체육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지역 리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맞춤형 시민 스포츠 복지 체계 도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과 노인 생활체육대회를 확대하고, 유아와 여성 등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주요 공원과 공공시설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더 많이 배치할 계획이다. 은퇴 선수를 활용한 스포츠 복지·클럽 활성화,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스포츠 장학 및 전문 레슨 지원도 추진한다.

정 후보는 도시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통합 플랫폼 구축도 예고했다. 서울 웰니스 포인트와 서울 스포츠 프로그램, 공공체육시설 안내 및 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 쉽게 스포츠 정보에 접근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스포츠는 일부 사람만의 취미가 아니라 시민 건강과 공동체를 지키는 가장 일상적인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15분 안에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의 건강수명을 책임지는 스포츠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집 가까이에 운동할 공간이 있는지, 누구나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지, 함께 뛰고 걸을 공동체가 있는지가 건강한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서울을 건강과 활력, 관계와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함께 건강해지는 서울, 100세 건강을 책임지는 스포츠 도시 서울을 하나씩 착착 만들겠다"고 강조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 건강과 공동체 형성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