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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한동훈 후보, 아내 진은정과 첫 부부동반 선거운동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중인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아내 진은정 변호사와 함께 지역 주민 행사에 참석해 부부동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한 후보 부부가 공식 석상에서 함께 선거운동에 나선 첫 번째 사례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아내 진은정 변호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부부가 공식 석상에서 선거운동에 나선 첫 행보를 보였다. 한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덕 백양 지역 어버이날 행사와 만덕 대성아파트 경로잔치에서 아내와 함께 주민들을 인사 드렸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한 후보 부부가 지역 어르신들과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일부 주민들은 진 변호사와 함께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이번 행사는 한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배우자가 공식적으로 함께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이는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해석되고 있다.

진은정 변호사는 한동훈 후보보다 2살 연하이며, 현대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동문 출신이다.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국제 규모의 대형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미국 변호사로 근무하며 환경 및 소비자보호 관련 법무를 담당해왔다.

진 변호사는 그동안 공식 석상에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2023년 11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행사에 참석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부산 지역 행사 참석은 배우자의 정치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모습으로, 향후 선거 운동 과정에서 부부의 공동 활동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국제 변호사 경력과 법률 전문성을 갖춘 배우자의 참석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후보의 경쟁 상대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참석했으며, 양 진영의 후보들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두고 여러 후보자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부부동반 행보가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