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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3지구 마지막 분양 805가구, AI산업 특구 배후주거지로 주목

광주 첨단3지구에서 호반건설이 805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첨단3지구'를 분양한다. AI산업 특구의 배후주거지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가 AI데이터센터, 국립심뇌혈관센터 등 첨단 인프라와 인접해 직주근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 첨단3지구 마지막 분양 805가구, AI산업 특구 배후주거지로 주목
AI를 활용해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산업 특구인 첨단지구에서 마지막 대규모 주거 분양이 추진된다. 호반건설이 북구 월출동 첨단3지구 A7·8블록에서 '호반써밋 첨단3지구'를 분양하기로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20층까지 11개 동으로 이루어진 805가구 규모로, 첨단의료·바이오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첨단지구는 단순한 주택 공급지를 넘어 AI산업과 연구, 주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7월 공식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AI·에너지·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략 목표로 삼으면서, 첨단지구는 향후 지역 경제를 이끌 핵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는 이 프로젝트는 첨단 678PFV가 시행사로 참여한다. 단지 내에는 국내 처음으로 조성되는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첨단지구의 산업·교육 인프라는 이미 상당 수준으로 구축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를 비롯한 의료·바이오산업시설도 차례로 들어선다. 첨단지구 전체에는 2만 명 규모의 주택과 상업·교육시설이 함께 조성되는데, 공원과 녹지 비율은 21.8%로 설정되었다. 주변에는 진원천과 학림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 장성 나노산업단지, 하남·진곡·본촌 일반산업단지 등 6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KT&G 등 대형 기업들이 인근 산업단지에 이미 입주해 있어, 주거지에서 직장까지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광역 교통망도 충분히 갖춰져 있는데, 국도 1호선과 13호선, 빛고을대로 등이 지나가고 있다. 빛고을대로와 첨단3지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올해 신설될 예정이며,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도 진행 중이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29년 개통될 예정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광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형성은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지역 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첨단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인 이 단지는 AI 시대에 광주가 추구하는 산업 고도화 전략과 주거 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