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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진군 후보들, 강진원 예비후보 성추행·인사비리 의혹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 강진군 후보자들이 성추행·인사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강진원 무소속 예비후보에 대해 명확한 해명과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를 둘러싼 성추행 의혹, 승진 인사 금품 요구, 특정 업체 특혜 등 다양한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 지역 후보자들이 강진원 무소속 강진군수 예비후보를 둘러싼 성추행과 인사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할 것을 촉구하고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강진군 후보자 일동은 강 예비후보의 도덕성과 공직 자격을 의심하게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강진원 예비후보를 향한 의혹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성추행 의혹으로, 한 50대 여성이 6년 전 강진읍의 한 술자리에서 강 후보로부터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지역사회 내 관계와 불이익을 우려해 장기간 침묵해왔다고 밝혔으며, 당시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목격했다는 지인의 증언도 함께 제기된 상태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논란을 넘어 공직 후보자의 기본적인 도덕성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성추행 의혹 외에도 강 예비후보는 여러 비리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여 있다. 군수 재직 시절 승진 인사와 관련해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도 나오고 있다. 추가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까지 검토되고 있어 의혹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다. 이러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직자로서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강진군 후보자들은 강 예비후보에게 세 가지를 명확히 요구했다. 먼저 성추행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 표명, 둘째 승진 인사 금품 요구 의혹에 대한 해명, 셋째 피해 주장 당사자와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약속이다. 특히 2차 가해 방지 약속 요구는 피해자 보호를 강조하는 동시에 강 예비후보의 행동을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회견에서 "반복된 탈당과 복당 시도로 정당정치를 흔든 것도 모자라 중대한 의혹 앞에서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군민의 신뢰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측은 강 예비후보에게 선택지를 분명히 제시했다. 의혹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거나, 그렇지 못하다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강 예비후보가 현재 상황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압박을 의미한다. 그러나 강 예비후보 측은 관련 질의에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으로 강 예비후보의 구체적인 대응 여부와 그에 따른 정치권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