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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탈레한 핵시설 공습 주장...미-이스라엘 분쟁 13일째

이스라엘 군부가 이란 테헤란의 탈레한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미-이스라엘 연합 공격이 시작된 지 13일째 시점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도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부가 1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탈레한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탈레한 복합시설을 타격했으며, 이 시설이 이란의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군부는 위성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작전의 실행을 입증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벌인 연합 공격이 시작된 지 13일째 시점에서 단행되었으며, 양국의 군사 행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스라엘 군은 탈레한 시설이 고급 폭발물 개발과 AMAD 프로젝트와 관련된 실험 수행에 활용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AMAD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은폐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는 사업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AMAD 프로젝트가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운영되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관련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이란의 핵 의도를 둘러싼 국제적 논쟁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양국 간 신뢰 부재의 근본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일관되게 핵무기 개발 의도를 부인해 왔다. 이란은 자신의 핵 프로그램이 순전히 평화적 목적에만 사용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 이를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다. 다만 이번 탈레한 시설 공습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피해 규모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테헤란의 침묵은 현재 상황의 심각성과 긴장이 극에 달한 상황을 시사하고 있다. 이란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중동 지역 정세의 향후 전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습은 3월 3일 테헤란 외곽의 민자데헤이 복합시설을 타격한 공습과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스라엘은 민자데헤이 시설이 핵무기 핵심 부품의 과학적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의 연속적인 핵 관련 시설 공습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지속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과의 공조 아래 진행되는 이들 작전은 이란의 핵 능력 확대를 저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중동 지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광범위한 군사 분쟁 상태에 있다. 이 분쟁이 시작된 지 13일이 경과했으며, 양측 간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상황의 급속한 악화를 우려하며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군사 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탈레한 공습은 이 분쟁이 여전히 진행형임을 명확히 보여주며, 향후 양국의 추가 대응 여부가 중동 정세의 판도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과 외교적 협상이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