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길, 신이랑 법률사무소 합류…유연석과 '신들린 변호사' 콤비 완성
배우 정승길이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합류해 유연석의 조력자 역할을 할 신부 '마태오'를 연기한다. 과거 무당에서 사제가 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정서적 중심을 담당할 예정이다.
배우 정승길이 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전격 합류하며 드라마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정승길은 극 중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핵심 축을 담당할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신부 '마태오' 역을 맡았다. 이는 유연석이 주연으로 분하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의 호흡을 통해 드라마의 정서적 중심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태오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지닌 독특한 캐릭터다. 과거에는 혼령을 부르며 살아가던 '박수무당'이었으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제로 거듭난 인물이다. 겉보기엔 봄날처럼 따뜻한 '미소천사'의 면모를 지녔지만, 신념 앞에서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결기를 드러내는 '발톱 있는 양'의 양면성을 갖춘 인물로 설정되었다. 정승길은 전직 무속인의 예리한 감각과 현직 사제의 자비로움을 동시에 발휘하며 극의 긴장감과 온기를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恨)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정승길이 분할 마태오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신이랑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정신적 지주이자 조력자로 활약하게 된다. 세상에 남은 영혼들을 마지막으로 하늘로 인도하는 그의 특별한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길은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명품 연기로 평가받아온 배우다. JTBC '대행사', '멜로가 체질', tvN '미스터 션샤인', '비밀의 숲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에서 초능력자 강동기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페이소스를 전달했다. JTBC '러브 미'에서는 서현진의 이모부 조석우 역을 맡아 투박하지만 깊은 정을 지닌 '현실 어른'의 표본을 보여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또한 tvN '미지의 서울'에서의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정승길은 매 작품마다 얼굴을 갈아 끼우는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신이랑 법률사무소' 합류는 그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번 더 확장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오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