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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예측시장, 민주당 상·하원 장악 76% 평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예측시장 칼시와 폴리마켓이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 확률을 76~77%로 평가했다. 하원 장악 확률은 93~94%로 매우 높으며, 상원에서도 민주당 승리 전망이 77~89%에 달한다.

미국 중간선거 예측시장, 민주당 상·하원 장악 7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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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예측시장들이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선거 당일인 3일(현지시간) 주요 예측시장 칼시와 폴리마켓에서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민주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할 확률은 76~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과도 맥락을 같이하며,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민주당의 중간선거 성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예측시장 칼시의 집계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 확률은 7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 민주당이 하원만 장악하고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할 확률은 20%로 평가되어, 민주당의 하원 승리는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는 시장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하원 단독 장악 가능성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93.9%가 민주당의 다수당 확보를 예측했으며, 상원에서도 민주당 승리 전망이 89%에 달해 양원 모두에서 민주당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다른 주요 예측시장인 폴리마켓도 유사한 수준의 평가를 제시했다. 폴리마켓에서는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 확률을 77%로 평가해 칼시와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민주당의 하원 승리 관측은 94%로 극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상원 승리 관측도 77%로 집계되어 시장 전반에서 민주당의 강세를 전망하고 있음이 명확하다. 두 예측시장의 일관된 평가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형성된 광범위한 합의가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상원의 경우 하원보다 경합이 더 심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막판 경합지가 초반 7개주에서 11개로 늘어나면서 공화당의 수성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시와 폴리마켓 모두 민주당이 텍사스, 오하이오, 캔자스 등 공화당 강세 지역을 포함해 최소 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원은 총 100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3석 확보는 다수당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시장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거래액 규모도 상당한 수준을 기록했다. 상원 다수당 장악을 놓고 거래하는 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선거 당일 오전 기준 칼시에서 1억6900만달러 이상, 폴리마켓에서 약 1850만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거래액 규모는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며,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시장 참여자들이 예측에 상당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 언론과 선거 전문가들도 대체로 민주당의 하원 승리를 유력하게 보고 있어, 예측시장의 평가와 전문가 예측이 대체로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