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출전 아틀레티코, 6연승으로 바르셀로나 추격 본격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를 1-0으로 꺾으며 6연승을 달성했다. 라리가 2위로 올라간 아틀레티코는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를 2점까지 좁혔으며, 이강인은 78퍼센트의 패스 성공률과 완벽한 드리블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연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각)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67분간 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요 선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아틀레티코의 이번 승리로 팀의 전적은 8승 1무 1패, 총 승점 25점으로 올라 라리가 순위표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가 불과 2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27점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아틀레티코의 6연승 행진은 단순한 연승을 넘어 라리가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시즌 중반부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아틀레티코가 얼마나 강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단순히 출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패스 성공률 78퍼센트(27회 시도 중 21회 성공)를 기록했으며, 드리블 시도 4회 모두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했다. 후반 22분 교체되기까지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과 기술적 능력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팀 동력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개인 성적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 후 얼마나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증거가 된다.
다만 이강인의 최근 경기력에는 부상 우려도 함께 있었다. 지난 2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슈투트가르트와의 3차전(1-1 무승부)에서 이강인은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었으며, 타박상 등으로 인한 부상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데포르티보전에서의 활약은 이강인의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팀이 향후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핵심 선수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이강인의 올 시즌 활약 현황을 종합하면, 아틀레티코가 공식전 13경기 중 12경기에 그를 기용했을 정도로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리가에 한정하면 10경기를 모두 소화했으며, 이 중 8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개인 기록으로는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공격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패스 성공률과 드리블 성공률 같은 기술적 지표들은 이강인이 단순히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넘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다.
한편 이날 경기의 결승골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후반 3분에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는 이 한 골로 충분했으며,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함께 이강인 같은 공격수들의 기여가 어우러져 승리를 만들어냈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6연승 행진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강인이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라리가 우승 경쟁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