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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지아 식스플래그 롤러코스터 사고로 1명 사망, 여러 명 부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식스플래그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식스플래그는 안전 조치로 전국 6개 공원의 9개 롤러코스터를 폐쇄했으며,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의 식스플래그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3일 현지시간 월요일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24km 떨어진 식스플래그 파크에서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관련 당국이 사건의 정확한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부상자들의 상태도 파악 중에 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과 사진에는 탑승객이 좌석에서 이탈되어 지면에 착지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포착되었다. 현지 방송국 11Alive의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유령의 집 어트랙션 지붕 위에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다만 알자지라는 이러한 영상과 증언들을 아직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과 식스플래그 측은 해당 롤러코스터의 이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현지 방송 영상에서는 '골리앗' 롤러코스터가 사고 발생 지점임을 보여주었으며, 당시 탈것이 운행 중간에 멈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스플래그는 즉시 안전 조치 차원에서 전국 6개 공원의 9개 롤러코스터를 폐쇄했다. 회사 대변인은 폐쇄된 롤러코스터들이 사고가 발생한 탈것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리앗은 2006년 개장했으며, 시속 113km의 속도에 달하고 61미터의 높이에 도달하는 대형 롤러코스터로 알려져 있다. 식스플래그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게스트 사고에 깊은 슬픔을 표한다'며 피해자와 직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브 카운티 위원회 의장인 리사 큐피드는 성명에서 '오늘 목격한 공포를 상상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이번 사고는 해당 공원에서 최소 20년 이상 발생한 7번째 사망 사고로 기록되었다. 유명 법률 회사인 도안 로펌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사고 추적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06년에도 골리앗에서 남성이 탑승 중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미국 테마파크 산업에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대형 롤러코스터의 경우 극한의 중력 가속도와 속도 변화로 인한 신체 부담이 크기 때문에, 탑승객의 건강 상태와 안전 장치의 정상 작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사고는 최근 식스플래그 체인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발생했다. 약 2주 전 캘리포니아의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은 자사의 X2 롤러코스터를 폐지하기로 발표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를 탄 100명 이상의 탑승객이 뇌 손상을 입었다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식스플래그는 X2가 안전 검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조치'라는 이유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테마파크 업계가 규제 기준 이상의 자발적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후 대응보다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더욱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