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낙상 사고로 '하반신 불구' 공포 경험 고백
가수 은지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낙상 사고로 한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던 공포의 순간을 고백했다. 또한 어린 시절 부모님의 엄격한 훈육과 신체적 체벌에 대한 기억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가수 은지원이 과거 겪었던 낙상 사고의 충격적인 순간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게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은지원은 배우 정보석이 아침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다. 정보석이 갑작스럽게 몸을 일으키면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부상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을 한다고 설명하자, 은지원도 실제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당시의 공포스러운 순간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는 "전 진짜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한쪽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 나 이거 하반신 불구 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갑작스럽게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던 그 순간의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드러내는 발언이다. 은지원은 사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직후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은지원은 "새벽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일곱 방 정도 맞았다"며 의료진으로부터 집중 치료를 받았음을 시사했다. 그는 당시 화장실에 가기 위해 포복하듯 기어갔던 경험까지 있었다고 설명해 방송에 출연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낙상 사고가 얼마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정보석의 부상 예방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함께 다뤄졌다. 정보석의 아들이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에 대해 "귀가하신 아버지에게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한 시간이나 쫓겨난 적도 있다"고 말하자, 은지원도 자신의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은지원은 "저 때는 인사가 중요했다"며 "저도 엄마가 무조건 데리고 나가서 인사를 시켰다"고 공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아빠가 도착하기 5분 전부터 개들이랑 다 같이 문 앞에 서서 기다렸다"며 아버지를 맞이하기 위해 가족 모두가 준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은지원의 어린 시절은 상당히 엄격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혼났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며 당시 부모님의 엄격한 훈육 방식을 회상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솔직한 고백으로, 은지원은 "전 우리 부모님이 친부모가 맞나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의 이유에 대해 그는 "많이 맞아서"라고 설명하며 어린 시절 겪었던 신체적 체벌의 기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러한 고백은 세대별 훈육 문화의 차이와 그것이 자녀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은지원은 1978년생으로, 2012년 첫 결혼을 이혼으로 마감한 후 최근 2025년 재혼했다. 그의 새 아내는 9세 연하로, 과거 은지원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과거의 충격적인 신체 경험과 함께 어린 시절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