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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없는 포르투갈, 노르웨이 2-1 격파하며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

포르투갈이 호나우두 없이 노르웨이를 2-1로 격파하고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앙 칸셀루와 곤살루 라무스의 골로 역전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조 4경기 중 4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없이도 노르웨이를 2-1로 꺾고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4일(현지시간) 포르투에서 열린 A4조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조앙 칸셀루의 동점골과 곤살루 라무스의 승리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호르헤 예수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조 2위 이상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2027년 3월에 열릴 8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경기는 노르웨이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크리스토퍼 아예르가 36분 경기장 변두리에서 튀는 공을 완벽하게 받아 상단 골대로 아름다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2분 뒤 즉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 소속의 좌측풀백 조앙 칸셀루가 약 20야드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두 골 모두 뛰어난 슈팅 기술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경기의 흐름이 팽팽함을 드러냈다.

전반전 이후 경기의 주도권은 포르투갈로 넘어갔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를링 할란드가 60분경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고, 얼마 뒤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으로 교체됐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중반 역전골을 터뜨렸다. 호나우두 대신 선발로 나온 AC밀란의 곤살루 라무스가 조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근거리에서 골을 결정지었다. 2회 연속 네이션스리그 우승팀인 포르투갈이 조 4경기 중 4번 승리를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경기 막판 포르투갈은 수적 열세를 견뎌야 했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연속된 옐로우카드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콘세이상은 페널티 판정에 항의하다가 짧은 시간 내에 두 번의 옐로우카드를 받아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10명이 된 포르투갈은 경기 말미 노르웨이의 맹공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호나우두의 부재다.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포르투갈의 역대 최고 득점 선수 호나우두는 지난 수요일 덴마크전 이전에 선발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무스가 선발로 나서 승리의 주인공이 되면서, 포르투갈 공격진의 깊이를 입증했다. 이제 포르투갈은 2027년 3월 8강전에서 다른 조의 2위팀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