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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키이우 중심부 피격, 14세 소년 사망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2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중심부를 강타해 14세 소년이 사망했다. 물류 시설과 우편 인프라도 피격됐으며, 주민들은 공습 경보 후 대피할 시간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의 무인기 공격이 25일 오전 8시 이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중심부를 강타했다. 이번 공격으로 14세 소년이 사망했으며, 구조대원들은 손상된 건물의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의 점점 더 치명적이 되는 드론 공격은 도시 곳곳의 물류 시설과 우편 인프라도 함께 타격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습 경보가 울렸을 때 주민들이 대피할 시간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무인기들은 기존의 항공 공격과 달리 경고 시간이 매우 짧아 민간인 피해를 키우고 있다. 특히 아침 출근 시간대를 겨냥한 공격은 도시 중심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더 많은 인명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최근 수개월간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물류 시설과 우편 서비스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경제 활동과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마비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면서 에너지 시설과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초음속 미사일과 함께 저가의 무인기를 대량으로 운용해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을 소진시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러시아의 무차별적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제한된 방공 자산으로는 매일 수십 개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모두 격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적 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