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사기·협박 의혹 반박 "무고죄로 고소하겠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사기·협박 의혹에 대해 "상대방이 팬이라며 접근해 연기 지도를 요청했지만 약속 시간이 계속 어긋나면서 갈등이 생겼다"고 반박했다. 권민아는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사기 및 협박 의혹에 직접 반박했다. 권민아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기를 치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어처구니가 너무 없고 말이 통하지 않는 분이라 그냥 있으려다가 오해받기 싫어서 글을 쓴다"고 밝혔다. 32세의 권민아는 최근 친언니의 횡령 의혹에 이어 새로운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여러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
권민아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연기 지도 요청에서 비롯됐다. 상대방이 자신의 팬이라며 접근해 연기 지도를 요청했고, 권민아는 이를 수락했다고 했다. 하지만 레슨 일정을 잡는 과정에서 약속 시간이 계속 어긋나면서 갈등이 생겼고, 결국 연기 지도를 중단하게 됐다는 것이 권민아의 주장이다.
권민아는 상대방의 행동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대방이 자신의 노쇼(약속 불이행)는 고려하지 않은 채 레슨을 받지 못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대방이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물어보겠다는 말을 들은 뒤 상대방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이 같은 상황을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표현했다.
권민아는 강경한 태도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사기죄, 협박죄냐"며 "고소할 거라면 해라. 난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신과 상대방이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며 증거 자료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민아는 이번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는 최근 가족 갈등까지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친언니가 수억 원을 횡령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피부과에서 수면 상태로 시술을 받던 중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의료진과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피부 이식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 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해왔다.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2020년 팀 멤버였던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건으로 지민은 팀을 탈퇴했고 권민아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권민아는 일반인으로의 삶으로 돌아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