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관리법 위반 입건된 유튜버, 직접 해명 나서
유튜버 과즙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자신은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으며 연인의 처방 수면제를 복용했을 뿐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경찰은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을 지난 7월 30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유튜버 과즙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과즙세연은 자신이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으며, 연인인 BJ 케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즙세연의 주요 주장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자신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점이다. 둘째, 연인 케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을 뿐 대리처방을 받아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셋째, 경찰 조사는 검은 머리였을 때 이미 받았으며, 이후에 머리를 탈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에서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라는 문구를 화면에 띄우며 자신의 입장을 강조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30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케이는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대리로 처방받아 지난 6월 과즙세연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케이의 수사 소식만 알려졌으나, 과즙세연도 함께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과즙세연의 연인인 케이는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면제 대리처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직접 인정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현재는 정상적으로 처방받고 있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케이도 접속해 별풍선 1만2486개를 선물했다. 개당 100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125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이는 별풍선과 함께 "소리는 못 듣지만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과즙세연은 2019년부터 인터넷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24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과즙세연과 케이는 11살 차이로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케이는 2012년부터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70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의 법적 문제 해결 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