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10개 위켓 달성, 호주가 방글라데시에 이닝 승리
호주의 미첼 스타크가 경기 전체에서 10개의 위켓을 기록하며 활약한 가운데, 호주가 방글라데시를 이닝 51런 차로 꺾고 2경기 시리즈를 동점으로 마감했다. 스타크는 첫 이닝 6-12, 두 번째 이닝 4-39를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호주의 빠른 공 투수 미첼 스타크가 경기 전체에서 10개의 위켓을 획득하며 맹활약한 가운데, 호주는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2일 만에 이닝 51런 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는 2경기 시리즈를 동점으로 마감하게 한 중요한 결과로, 호주 대표팀이 지난주의 부진을 극복하고 강력한 반격을 펼쳤음을 보여준다. 스타크는 첫 이닝에서 6-12의 기록을 세웠으며, 두 번째 이닝에서 4-39를 추가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경기는 호주 맥케이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5일제 테스트 매치였으나, 양팀의 타격력이 극도로 약화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되었다. 첫 날 무려 18개의 위켓이 떨어지는 극적인 전개가 있었고, 호주는 2일차 오전 세션에서 210런으로 올아웃되었다. 이는 카메론 그린의 67런 활약에 힘입은 결과였으며, 호주는 방글라데시의 첫 이닝 64런에 비해 146런의 리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방글라데시는 경기 초반부터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셰드만 이슬람은 단 3볼 만에 퇴장당했고, 모미눌 하크는 다음 볼에서 스타크에게 스텀프를 맞으며 스타크의 해트트릭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나즈물 호싱 샨토가 해트트릭을 저지했지만, 방글라데시의 타자들은 계속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탄지드 하산은 9런으로 퇴장했고, 샨토는 46볼을 버티며 31런을 기록했으나 스핀 투수 네이선 라이언의 공에 롱 오프로 아웃되었다. 리톤 다스는 스코어를 올리지 못한 채 퇴장했고, 메히디 하산 미라즈도 컴스의 바운서를 쳐올리며 아웃되었다. 스타크는 타이줄 이슬람을 볼링으로 처리하며 경기 전체 10번째 위켓을 획득했다.
스타크의 이번 성과는 그의 경력에서 네 번째로 한 경기에서 10개 위켓을 달성한 것이다. 호주 캡틴 팻 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는 많은 것들이 잘못되었지만, 이번 며칠간은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빠른 공 투수 쇼리풀 이슬람은 7-48의 기록을 세우며 방글라데시 투수로서 해외 테스트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는 흥미로운 대조를 이루었다. 방글라데시는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호주를 9 위켓 차로 꺾으며 큰 충격을 주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호주는 스타크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빠른 공 공격으로 방글라데시의 타자들을 압도했으며, 팻 컴스와 네이선 라이언도 각각 3개씩 위켓을 획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방글라데시 캡틴 샨토는 경기 후 "호주가 얼마나 강한 팀인지 보여주었다"며 "우리 타자들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로써 2경기 시리즈는 각 팀이 1승씩 거두며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