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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弁和歌山, 건강대고崎 꺾고 5년 만에 4회째 우승…중谷 감독 '영혼 담긴 번트' 칭찬

智弁和歌山이 여름 甲子園 결승전에서 건강대고崎를 4대3으로 역전승리하며 5년 만에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중谷 감독은 주장 松本虎太郎의 '영혼이 담긴 번트'를 우승의 계기로 꼽으며 팀 전체의 노력을 강조했다.

2026년 여름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22일 한신고시엔 구장에서 열려 智弁和歌山이 건강대고崎(군마현)를 4대3으로 역전승리하면서 5년 만에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8년 취임한 중谷仁 감독이 2021년 여름 이후 감독으로서 두 번째로 甲子園의 정상에 오른 것이다. 접전 끝에 이루어진 이 우승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응원석의 열정적인 응원이 하나로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결승전은 智弁和歌山이 2회에 먼저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8회에 건강대고崎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중谷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그는 "和歌山 대회부터 정말 힘든 경기의 연속이었는데, 이런 경기야말로 우리의 페이스이고, 일본 최강이 되려면 이 정도는 당연한 것이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감독의 말과 주장을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격려 속에서 팀은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역전의 계기가 된 것은 8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주장 松本虎太郎 선수의 번트였다. 중谷 감독은 우승 인터뷰에서 이 번트에 대해 "그 이닝에서 松本의 번트로 역전이 보였다. 정말 영혼이 담긴 훌륭한 번트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松本 주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자신의 등으로 팀을 이끈 리더로, 1년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이에 잘 견디어내고 팀을 훌륭하게 정리해냈다는 것이 감독의 평가다.

중谷 감독은 이번 우승팀의 강점에 대해 "정말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가진 선수들이었다"고 표현했다. 준결승에서 橫浜를 꺾은 경기도 있었을 만큼 이 팀의 전력은 상당했다. 감독은 또한 "여기에 이르기까지 학교 선생님들, 코치진, 주변의 모든 어른들이 '이 아이들을 일본 최강으로 만들어주자'라고 응원해주셨다"며 "'智弁 패밀리' 모두가 함께 이룬 우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 전체의 지원 속에서 이루어진 우승임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智弁和歌山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스포츠 승리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결집과 청소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중谷 감독의 리더십 아래 선수들이 보여준 역전의 드라마, 특히 주장의 번트 플레이는 고교야구의 정신과 가치를 잘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접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팀 전체의 단합이 이 우승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다음 세대 고교야구인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