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나우
스포츠

캐나다 복싱 선수 델가도, 글래스고 커먼웰스게임서 은메달 획득

캐나다 복싱 선수 스칼렛 델가도가 글래스고 커먼웰스게임 여자 54kg 체급 결승에서 인도 선수에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시에 캐나다의 남녀 4×100미터 릴레이 팀이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여자 팀은 자신의 히트를 우승하는 강력한 성과를 거두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커먼웰스게임에서 캐나다 복싱 선수 스칼렛 델가도가 여자 54kg 체급 결승전에서 인도의 프리티 파와르에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델가도는 온타리오주 브램턴 출신으로, 이번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으로 패배했지만 메달 획득으로 캐나다 복싱팀의 성과를 더했다. 델가도는 전날 금요일 영국의 로렌 맥키를 4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를 대표하는 복싱 선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커먼웰스게임 육상 경기에서는 캐나다의 남녀 4×100미터 릴레이 팀이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팀은 애런 브라운, 제롬 블레이크, 두안 아세모타, 앙드레 드그라세로 구성되어 38.53초의 기록으로 자신들의 히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같은 히트에서는 나이지리아가 38.46초로 우승했으며, 호주가 38.69초로 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남자 히트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8.30초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고, 가나와 영국이 각각 38.40초와 38.90초로 자동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자동 진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팀들 중에서는 자메이카(39.13초)와 케냐(39.66초)가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추가 진출 자격을 얻었다.

여자 4×100미터 릴레이에서 캐나다 팀은 더욱 강력한 성과를 거두었다. 프레데리크 치아송, 오드리 르뒤, 마리-엘루아즈 르클레르, 사데 맥크리스로 구성된 캐나다 여자 팀은 43.15초의 기록으로 자신들의 히트를 우승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히트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가 43.31초로 2위, 호주가 43.52초로 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여자 히트에서는 자메이카가 42.74초의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나이지리아(43.93초)와 영국(44.11초)이 자동 진출 자격을 얻었다. 결승 진출팀 명단을 채우는 팀으로는 스코틀랜드(44.89초)와 감비아(44.68초)가 선정되었다.

토요일 진행된 다른 경기들에서도 캐나다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나탈리 터스크는 여자 200미터 T38 클래스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으며, 29.04초의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오타와 출신의 로렌 게일은 여자 400미터 결승에서 52.01초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쳤다. 트랙 사이클 선수 타일러 로르크는 남자 스프린트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날 결과들은 캐나다 팀이 글래스고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메달 획득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커먼웰스게임은 영연방 국가들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글래스고 대회는 영국의 전통 있는 스포츠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캐나다는 육상, 수영,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캐나다의 육상 선수들은 스프린트와 릴레이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4×100미터 릴레이 결승 진출은 캐나다 팀의 국제 경쟁력을 재확인시켜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진행될 결승전에서 캐나다 팀의 추가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