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골로 LAFC 4연승 주도, MLS 시즌 5골째
손흥민이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LAFC는 4-0 완승으로 4연승을 달성했으며,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5골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LAFC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는 손흥민의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골로, 팀의 4연승 행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경기 초반부터 팀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데 결정적이었다. 경기 시작 불과 5분 만에 나온 이 골은 손흥민의 빠른 판단력과 슈팅 감각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동료 티머시 틸먼의 패스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맞고 흐르자, 손흥민은 이를 재빨리 잡아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러한 빠른 골은 LAFC의 공격 리듬을 완성시켰고, 캔자스시티의 수비 체계를 흔들어 놓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추가 기회도 만들어냈다. 후반 8분에는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 기회를 잡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은 손흥민이 경기 전반에 걸쳐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팀의 공격 플레이를 주도했고,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캔자스시티 수비수들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의 이달 득점 행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손흥민은 18일 LA 갤럭시전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한 이후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3경기 이상 연속 골을 터뜨린 것으로, 월드컵 이후 손흥민의 안정적인 컨디션과 골 감각이 회복되었음을 시사한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골을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총 5골째로, 손흥민은 LAFC의 주요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LAFC는 이번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성했으며, 승점 3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LAFC는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팀의 공격 전술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4-0 대승은 LAFC의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 조직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결과였다. 손흥민의 지속적인 골 감각과 팀의 전술적 진화가 맞물리면서 LAFC는 시즌 후반부로 나아가며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