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변동성 속 '퀄리티 주식' ETF 주목…ROE 지표 기반 상품이 시장 이기다
AI 관련주의 변동성 심화로 안정적인 '퀄리티 주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의 ETF가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스토리아 운용사의 ROE ETF는 우수한 경영진과 액티브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마진 기업 100개를 동일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담아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마음 편한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극심한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퀄리티 주식'에 대한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퀄리티(Quality)는 그리스어 '포이오테스'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단순히 '어떤 종류의 것인가'라는 의미를 넘어 '사물의 고유한 특성과 우수성'을 의미한다. 투자 시장에서 퀄리티 주식이란 뾰족한 특징을 가지면서도 우수한 기업들을 의미하며,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는 퀄리티 계열 ETF가 네 가지 주요 상품으로 존재하는데, 각각 ROE(자기자본이익률), MOAT(경제적 해자), QUAL(퀄리티 팩터), COWZ(캐시카우)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ROE 기반 ETF가 시장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직관성과 검증된 투자 철학에 있다. ROE는 기업이 주주로부터 받은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수익성 지표로,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ROE가 20%라는 것은 투자자가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1년 동안 2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의미다. 특히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최소 15% 이상의 ROE가 지속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ROE는 장기 투자 세계에서 기본이 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개별 주식 투자에서 종목을 선별할 때도 ROE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한데, ROE ETF는 이러한 선별 과정을 자동화하고 투자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스토리아 US 동일가중 퀄리티 킹스 ETF(ROE)를 운용하는 아스토리아 포트폴리오 어드바이저스는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소규모 독립 운용사지만, 약 3조원대의 운용자산 규모를 보유한 단단한 회사다.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존 다비는 맥쿼리, 크레디트스위스,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25년 이상 주식, 채권, 대안투자를 혼합하는 크로스에셋 운용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운용팀 전체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한 지수 추종이 아닌 전문성 있는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ROE ETF가 단순한 패시브 상품이 아닌 액티브 운용 역량이 강하게 투입된 상품임을 의미한다.
ROE ETF의 구체적인 운용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국 대형주와 중형주 전체를 투자 범위로 설정한 후, ROE와 ROIC(투하자본이익률) 등 퀄리티 지표가 높은 상위 100개 종목을 선별한다. 선별 과정에서 S&P500의 업종별 비중을 기본으로 유지하면서 각 업종 내에서 퀄리티가 최고 수준인 기업들을 고른다. 선별된 100개 종목은 각각 1%씩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되어 단일 종목에 대한 집중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리밸런싱은 정기적인 일정보다는 운용역이 퀄리티 유지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필요시 즉시 실행한다. 분기별 실적 검토, 증권사의 밸류에이션 평가, 거시경제 변수 분석이 모두 기본이며, 경기 트렌드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리밸런싱을 단행한다.
최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네 가지 주요 퀄리티 ETF 중에서 ROE 기반 상품이 시장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관련 기술주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검증된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ROE라는 명확한 기준에 따라 선별된 우량 기업들의 포트폴리오가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고마진 기업들을 동일 비중으로 담아내는 운용 전략이 시장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장기 투자자들이 추구하는 '마음 편한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ROE 기반 ETF는 개별 주식 투자의 수고를 덜면서도 전문가의 운용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