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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 일자리 5만8000개 제공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노인 일자리 5만8000개 제공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니어드림스토어 운영과 폐의약품 수거 사업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남동구와 서해구도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노인 일자리 5만8000개 제공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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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실시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인천시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인천시가 노인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24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만8221명의 노인에게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는 시니어드림스토어 운영이다. 인천 지역에 10곳의 GS편의점을 시니어드림스토어로 지정해 140여 명의 노인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일시적 일자리 제공을 넘어 노인층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인천시약사회를 포함한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의약품 안심 수거' 사업을 확대했으며, 이 사업에서 전국 수거량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환경 보호와 노인 고용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노인의 건강 관리와 사회활동을 연계한 통합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검진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425명의 노인이 조기 검진을 받아 건강관리를 지원받았다. 이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단순히 경제적 소득 창출에만 머물지 않고 노인층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종합적인 정책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매년 두 차례 '노인 일자리 생산품 홍보 및 판매전'을 개최해 노인들이 만든 제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판매전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만든 상품의 가치를 사회에 알리고, 노인층의 경제활동이 지역사회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인천 남동구와 서해구가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인천 전역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높은 수준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인천시의 정책이 광역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도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인천시의 이러한 성과는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

인천시 여성가족국은 "노인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노인층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2419억 원의 예산과 5만8000명 이상의 노인 참여라는 규모는 인천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향후 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에서 어떻게 더욱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할지, 그리고 이러한 성과가 노인층의 삶의 질 향상으로 어떻게 이어질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