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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연장전 끝에 노르웨이 격파하며 4강 진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잉글랜드가 벨링엄의 2골로 노르웨이를 2-1로 꺾았고,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3-1로 격파하며 모두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14일 프랑스 대 스페인, 15일 잉글랜드 대 아르헨티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 토너먼트 준준결승이 11일(현지시간) 열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연장전을 통해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2-1로 꺾었고,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4강 대진이 확정되었으며, 14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대 스페인, 15일(현지시간)에는 잉글랜드 대 아르헨티나가 준결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36분 노르웨이가 먼저 득점을 올렸다. 노르웨이 선수들이 적진에서 볼을 탈취한 후 좌측 사이드에서 셸데룹이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좌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우측 포스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노르웨이가 1-0으로 앞서게 되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좌측 사이드에서 나온 패스를 중원에서 받은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좌발로 슈팅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벨링엄은 연장전에서 더욱 활약했다. 연장 전반 3분, 상대 골키퍼가 미드필드 슈팅을 쳐낸 후 떨어진 볼을 벨링엄이 우발로 재빠르게 차 넣으며 2-1로 역전시켰다. 벨링엄의 두 골은 잉글랜드의 승리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메시의 코너킥을 마카르텔이 헤더로 연결하며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위스는 후반 22분 누드이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균형 있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스위스의 엠볼로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아르헨티나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아르헨티나는 공세를 강화했고, 연장 후반 7분 알바레스의 미드필드 슈팅으로 다시 앞서게 된 후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보태 최종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메시가 득점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메시는 월드컵 역대 최장 연속 득점 기록인 9경기를 기록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끝나면서 그 기록이 중단되었다. 메시의 무득점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가 충분한 점수 차로 승리한 것은 팀 전체의 공격력이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르헨티나는 2연패를 노리며 4강에 올랐고,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활약으로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