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설 주연 '결혼의 완성', 범죄 스릴러로 주말드라마 시장 진입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이혼 직전 부부가 납치 사건에 휘말리는 범죄 스릴러로, 결혼과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심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남궁민은 제작발표회에서 "확실한 재미를 드리기 위해 선택한 작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2TV의 새로운 주말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이혼 직전의 부부가 예상치 못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결혼에 대한 통찰과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심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극본은 정재하 작가가 맡았으며, 김정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된 이 드라마는 단순한 오락성을 넘어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은 1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은 확실한 재미를 드리기 위해 선택한 작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이후 7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오는 것으로, "KBS에서 한 작품이 모두 다 잘됐다"며 "열심히 촬영하고 자신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자신에 차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남궁민은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데, 이번 작품을 봤을 때부터 촉이 왔다"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책도 속도감 있게 한 번에 쭉 봤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상황에 놓인 부부가 갑자기 아내의 납치 사건으로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리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남궁민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는 강태주 역을 맡았으며, 이설은 남편에게 사랑과 분노, 애증 등 복잡한 감정을 품은 고세윤 역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명은 아내를 납치하는 노만희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상희는 의문에 싸인 김경애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 공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남궁민과 이설은 SBS 드라마 '우리영화'에 이어 다시 만나는 것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남궁민은 "전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알아갈 필요가 없어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전작 '우리영화'가 좋은 작품이지만 많은 분들을 재밌게 하진 못한 것 같다"며 이번 작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작품은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이길 바랐고, 단순히 편안함이 아니라 작품의 시선을 끌고 갈 수 있는 의미라고 생각했을 때 1부 초반부터 중반까지 서사의 과정에서 재밌게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설도 "편안함이 있던 작품이었고, 선배가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며 "그걸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어서 하는 내내 감사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에서 맨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전 작품에서 액션은 특수부 요원이나 싸움을 잘하는 사람인데, 이번엔 평범한 사람이라 어떻게 액션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악착같이 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정현 감독은 "남궁민의 액션은 어떻게 해도 멋있다"며 극찬했고, "각 포인트를 잘 맞춰서 연기해주셨으며, 기대한 것 이상으로 열심히 해주셨다"고 치켜세웠다. 감독은 또한 이설에 대해 "납치당한 아내의 날것의 모습을 잘 해주셨다"고 평가했으며, 김대명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인물의 의외성으로 재밌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결혼의 완성'은 현재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같은 시간대 경쟁작 '김부장'과 겹치는 토요일 편성에 놓여 있다. 남궁민은 "경쟁작이지만 잘된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며 응원했으나, "토요일 시간이 조금 겹친다"며 "'김부장'이 4회에 우리가 시작하는 것에 우려스럽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다만 그는 "우리에겐 일요일이 있다"며 "2회가 정말 재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우리는 현실적인, 땅에 닿아있는 느낌으로 우리만의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궁민은 "이 작품은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 선택한 거라 토요일 재밌게 봐주시고, 일요일 우리 것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